노을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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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2010년 7월에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글.
2. 질문과 답변 [편집]
2010. 07. 28. 12:15 제가 여름방학동안 곤충 10마리를 잡기로 했어요~ 동생과 딱지를 사러갔다가 둘다 왕딱지가 당첨되서 싱글벙글 집으로 오는데, 글쎄, 108동 앞에 왕 큰황금색 메뚜기가 앉아있어여.ㅋ 뒷다리를 건드려 보니까 뒤로 뛰어다녀여..ㅋㅋ 벗꽃나무 잎을 따와서 겨우겨우 잡았거든여.ㅠㅜㅠㅜ 일단 곤충통에 담아뒀어요.. 엄마한테 보여주니께, 엄마 닉네임이 귀뚜라미여서 귀뚜라미인지 금방 맞추시드레요..ㅋㅋ 근데, 문제는.. 먹이를 어케 먹여야 하는지 모르겠어여..ㅠ0ㅜ 글고 키우는 방법도 좀.. 동생한테도 올리라 할 건데요, 내공은 30올릴깨요~ 아 참, 글히고 다른 곤충에도 좀~ 얼마전에 슈퍼마켓에서 하늘소도 보았는데 날아가버려서 못자밨는데요.. 글고, 사진 올려주세요~ 귀뚜라미 종류도 알려주시고요~(사진 올립니다.) 만히만히 답변 바랍니당~. (사진 생략) |
하지만 글쓴이가 가져온 곤충은 메뚜기가 아닌 꼽등이[1]였다. 꼽등이는 매우 번식력이 강하며, 잘 죽지도 않기에 답변글은 줄곧 "그거 메뚜기 아니고 꼽등이니까 버려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약 4시간 후 첫 답변글이 올라왔으나, 이미 노을이는 죽은 뒤였다.
그로부터 약 20일 뒤 글이 하나 올라온다.
약 4시간 후 첫 답변글이 올라왔으나, 이미 노을이는 죽은 뒤였다.
그로부터 약 20일 뒤 글이 하나 올라온다.
2010. 08. 10 지금집은마치 지옥가같아요 어재 재가 한마리를밟아죽엿는대 뭔지렁이같은개 나와서 엄지발까락이 물집이있는대 지렁이같은개 파고들어갔는대 괜찬갰죠?;;; 진짜집이지옥같아요 내일아침 불로 지질라고하는대 불로하면다죽겟죠?ㅠㅠ |
3. 이후의 근황 [편집]
그 후 질문자는 2015년, 2022년, 2023년, 2025년에 간간히 나타나 사람들의 복을 빌어주고 떠났다.
노을이의 근황은 불명이지만...알려고 하지 않는 게 더 나을 수도?
노을이의 근황은 불명이지만...
[1] 흔히 "곱등이"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꼽등이"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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